Lunar New Year Celebration  at Chicago Symphony Orchestra

Lunar New Year Celebration at Chicago Symphony Orchestra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이하 문화회관)이 지난 2월 10일, 토요일에 아주 특별한 설 잔치를 마쳤다. 문화회관과 파트너 쉽을 가지고 있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있었던 조성진과 시카고 심포니 협연에 앞서, 연주회의 사전행사로 오케스트라 센터 내 그레인저 홀에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설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정우성 대금 연주자의 축하 연주로 시작하여 차례 지내기 시연을 한 후, 세배하는 법도 알려주었다. 차례지내기는 실제 차례상 차림을 준비하고, 문화회관 김윤태 회장과 윤영식 이사가 차례를 이끌고, 문화회관 청소년 리더쉽 & 봉사그룹인 주니어 엠버서더들이 하여 참여하여 온 가족이 설날 아침에 차례를 지내는 풍경을 재연하였다. 또한 즉석에서 희망자에 한하여 차례지내기와 세배 체험을 해보게 하였는데, 특히 강정희 문화회관 이사장은 미리 세뱃돈을 준비하여 명절 분위기를 더하였다.

그 외에도, 전통 간식인 식혜와 약과를 비롯하여 대추롤 등이 준비되었으며, 색동을 이용한 악세사리 만들기 코너가 준비되었다.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색동 패턴 리본을 이용하여 브로찌와 머리삔을 만들어 주었는데, 행사를 찾은 비한인들에게 조차 색동 리본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문화회관은 프로그램 브로셔와 교육 프리젠테이션 보드를 준비하여 한국 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의 민속 대명절 설을 시카고 중심에서 한인 동포들은 물론, 주류와 함께 기념하며 그 의미를 깊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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