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oC Children’s Museum Grand Opening Ceremony

KCCoC Children’s Museum Grand Opening Ceremony

시카고한인문화원, 10월 17일 ‘한국 어린이 박물관’ 개관식 개최

미주 최초의 한국 어린이 박물관, 시카고에서 문 연다

  • Kohl Children’s Museum과 공동 개발
  • 한국 문화를 통해 ‘감사와 존중’의 가치 배운다
  • 10월 17일 (토) 개관식과 축하 음악회 개최

 

시카고한인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오는 10월 17일(토) 오후 2시에 미주 최초의 한국 어린이 박물관(KCCoC Children’s Museum, 이하 어린이 박물관) 개관식과 축하 음악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체험형 박물관이다. 한국 문화를 단순히 전시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들이 놀이와 참여를 통해 문화 속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박물관은 릴리 재단(Lilly Endowment Inc.)의 지원을 받아 콜 어린이 박물관(Kohl Children’s Museum)이 추진하는 ‘어린이 박물관을 통한 인성 발달(Fostering Character Through Children’s Museums)’ 프로젝트의 협력 사업으로 개발되어, 문화원과 기치가민 원주민 박물관(Gichigamiin Indigenous Nations Museum)이 파트너로 참여해 각 기관의 문화적 관점에 기반한 전시를 개발하고 세곳의 박물관에서 각기 다른 전시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공동체와 문화(Community and Culture)’를 주제로 하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감사(Gratitude)와 존중(Respect)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한국 문화 속에 담긴 ‘감사와 존중’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문화원 어린이 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린이들은 8개의 각기 다른 코너에서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동시에, 한국의 정서인 ‘정(情)’, 희(喜)’, ‘흥(興)’에 담긴 공동체 의식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경험하게 된다.

문화원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근사한 어린이 박물관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삶과 교육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의식주, 그중에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가장 기초적인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K-Cultur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한국의 문화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먹고, 입고, 생활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한국의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린 시절의 경험과 습관은 아이들의 삶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들은 밥상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배꼽인사부터 큰절까지 다양한 인사법을 익히며 서로를 존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한국의 전통과 일상 속에 담긴 다양한 방식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희 박물관이 아이들이 한국 문화를 즐겁게 경험하는 공간을 넘어, 가족 단위의 방문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감사를 전하는 소중한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어린이 박물관의 디자인 및 제작설치는SieteColores가 담당

이번 어린이 박물관의 전시 디자인과 제작·설치는 멕시코시티에 기반을 둔 SieteColores Ideas Interactivas가 맡았다. SieteColores는 박물관과 어린이 박물관, 인터랙티브 학습공간 등 관람객의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육 공간을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기업으로, 2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국적인 전통 요소들을 어린이다운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하고, 주요 전시 및 체험 요소들을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제작·설치했다.

 

  • 한국계 어린이에게는 문화적 뿌리를, 모든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미주 최초의 한국 어린이 박물관이라는 의미는 단순히 새로운 문화시설 하나가 문을 연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국계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문화적 뿌리를 직접 경험하고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 생활문화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카고한인문화원은 한국문화의 전승과 교육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문화적 연결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KCCoC Children’s Museum Grand Opening Ceremony

  • Date: Saturday, October 17, 2026 at 2PM
  • Location: 시카고한인문화원 어린이 박물관 KCCoC Children’s Museum (9935 Capitol Dr, Wheeling, IL)
  • RSVP: https://forms.gle/jrJBrJx6ZFhcMmtp8
  • Inquiry: museum@kccoc.org / 847. 947. 4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