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문화원 어린이날 행사 2025

The Korean Cultural Center of Chicago (KCCOC) successfully held a Children’s Day celebration at the BISCO Hall, a multipurpose cultural space, on May 3rd. Over 350 people attended, including around 150 children and their guardians. One of the key programs was a K-Pop competition for children aged 12 and under, where the lively and adorable performances from the children received enthusiastic applause.

Other activities at the event included a “Green Nature” art station with a theme of trees, crafts by GABE Plus, flower planting with the Chicago Farmers Group, children’s consent education by KANWIN, a Korean map challenge run by the Junior Ambassadors of the Cultural Center, traditional Korean games, hanbok (traditional Korean clothing) experience, face painting, and a snack station. Each station was met with great success. The event was sponsored by the Chicago Korean Education Center and the Korea Tourism Organization.

• 시카고한인문화원이 주최한 시카고 최대 규모의 어린이날 행사
• 시카고지역 어린이 대상 K-Pop 경연대회 첫 장을 열다
•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축제의 장 제공
• 문화 공간 ‘비스코홀’을 활용한 가족 친화형 커뮤니티 행사 모델 제시

시카고한인문화원 (이하 문화원)이 다목적 문화공간 비스코홀에서 지난 5월 3일에 “K-experience: Celebrate Korean Children’s Day” 한국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어린이 150여명과 보호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원은 K-experience라는 슬로건으로 한국 어린이날의 정신을 시카고지역 어린이들과 공유하기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2021년 이후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K-Pop 경연대회를 기획하였는데, 발랄하고 깜찍한 어린이들의 각각의 무대에 큰 호응이 이어졌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문화원 K-Pop Dance Studio 학생들의 무대로 그동안 쌓아온 재능을 발휘하였다. K-Pop 대회의 심사는 현장에서 객석 참여 투표로 이루어져 최고의 무대로는 “루나유엘” 팀의 “캔디”가 차지했다. 본격적인 행사로는 나무를 주제로 한 푸르내 미술과 가베 플러스의 크래프트와 시카고농부모임의 꽃씨심기, KANWIN의 어린이 동의교육, 문화원 주니어 엠버서더들이 운영한 한국지도 찾기, 한국 전통놀이, 한복 체험, 페이스 페인팅, 간식 코너 등이 운영되어 각 스테이션마다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를 위하여 시카고 한국교육원과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였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비스코홀이라는 공간적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전에 없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한자리에서 행사를 즐길수 있었고, 해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가며 시카고 지역 어린이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