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the Grand Opening of the BISCO Hall, Korean Cultural Center of Chicago has embarked on a new logo by Seong-Ae Mun, winner of the contest for a new brand logo for more active activities as a cultural and artistic institution representing the Chicagoland area.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이 “시카고한인문화원”으로 공식 명칭을 개명하고 시카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기관으로서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위한 새로운 로고를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하였다. 이에 비스코 홀 완공을 기점으로 시카고한인문화원이라고 새 이름과 새 로고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한 문성애씨는 이화여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여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으로 MFA를 받았으며, 현재는 오하이오 클리브랜드의 카야호가 커뮤니티 칼리지 (Cuyahoga Community College)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 (Visual Communication and Design)을 가르치고 있다.

 

KCCoC New Logo Description

 

The colors of the logo represent the traditional Korean color spectrum, also known as Obangsaek (five direction of colors), of White (West/Metal) Black (North/Water), Blue (East/Wood), Yellow (Center/Earth) and Red (South/Fire). Logo was designed according to the five cardinal colors, yellow being the center, and blue, red, white, and black were used as the basic colors, and green and sulfur yellow were added among the five cardinal colors for the design.

The logo design is constructed on the basis of squares, triangles, and circles. The circle symbolizes the sky, the square represents the earth, and the triangle represents humanity. The concept of these shapes represents culture and art, and these shapes express the initials of KCCoC.

 

색상은 한국 고유 오방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오방(五方)이란 중심(中心)과 동서남북 사방(四方)을 말한다. 오행사상에 따라 색채의 중심을 황색(黃色)에 두고 청(靑), 적(赤), 백(白), 흑(黑)으로 기본 색으로 하고, 오간색 중 녹색과 유황을 추가했다. 시카고한인문화원은 미국 사회에 있는 한국으로부터 사방(四方)에 있는 하나의 한국이기 때문에 이 오방 시간색을 사용한다.

 

기본 형태는 네모 세모 동그라미을 기준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이는 한국의 삼원 철학(원방각/천지인)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동그라미는 하늘은 상징하고 네모는 땅을 상징하며 세모는 사람을 상징한다. 이 개념은 문화 예술를 잘 대표하여, 이 기본 형태가 시카고한인문화원의 이니셜인 KCCoC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