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oC 14th Benefit Annual Gala

KCCoC 14th Benefit Annual Gala

The Korean Cultural Center of Chicago (KCCoC) successfully held its 14th Annual Benefit Gala at BISCO Hall. Titled ‘The Next Chapter,’ this year’s gala marks the completion of the extensive renovation of the main building and the construction of BISCO Hall, bringing one chapter to a close. The event also symbolizes KCCoC’s commitment to strengthening its foundation for a new phase of growth and advancement.

 

시카고한인문화원 (이하 문화원)이 지난 12월 7일 토요일에 복합문화 공연장인 비스코홀에서 제14회 연례기금모금 갈라를 성료하였다. ‘The Next Chapt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갈라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된 본관건물 리노베이션과 비스코홀 건립 프로젝트가 마침내 완성되면서 하나의 장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내실을 다져 새로운 도약을 하기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엔 250여명의 귀빈 및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유진 행사위원장의 개막인사와 최기화 사무총장, 강정희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최은주 한인회장, 김정한 총영사, 패트릭 호커 윌링 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하공연으로는 차세대 연주자인 사무엘 김과 조셉 김의  드네어 드럼, 기타, 피아노 연주와 이소영, 이정민의 피아노 연탄이 있었다. 식사 후, 최기화 사무총장은 문화원 활동보고를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알리고, 2025년을 위해 기획된 한국 현대 도자기 전시와 콜 어린이 박물관과 연계로 준비중인 ‘어린이 박물관’ 프로젝트가 있음을 밝혔다. 이어진 패들 레이즈에서 모금된 금액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앞으로 비스코 홀은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에서 물론 타인종과 주류사회에도 쓰임새를 제공할 예정이며, 무대 전면의 초대형 LED로 공연의 질을 높이고, 뒷마당에는 얼마전 새 단장을 마친 부산정, 꽃담, 협문이 위치하며 ‘Madang (마당)’이라고 이름 붙여진 앞마당 공간에서는 전통놀이, 전통결혼식, 음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안한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